사이퍼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국산 애니메이션「엔젤」이 11일 일본 도쿄 기계산업기념관에서 개최된 '디지털콘텐츠그랑프리 2001'시상식에서 우수상에 해당하는 `새로운 재능상'에 뽑혔다. 일본디지털콘텐츠협회와 경제산업성이 공동주최한 제16회 디지털콘텐츠그랑프리는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개최됐으며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도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6분짜리 단편인 「엔젤」은 일본과 한국 작품들이 경합을 벌이는 경쟁부문에서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상도 함께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