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고원정씨와 철학자 탁석산씨가 EBS 봄철프로그램 개편으로 신설된 「역사탐구-과거와의 대화」(목요일 오후 9시30분)의 진행을 맡았다. 소설가와 철학자가 국내방송에서 처음 시도되는 역사 토크쇼의 진행을 맡은 것은 역사를 문학, 철학 등 인문학적 방식으로 접근하겠다는 제작진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는 후문이다. 또 EBS가 옴부즈맨 프로그램으로 새로 편성한 「지금은 시청자 시대」(일요일낮 12시30분)는 서강대 원용진(신문방송학) 교수와 정현경 MC가 함께 진행한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