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페이션트(English Patient)'로 오스카상을 수상한 프랑스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가 6일 영국 영화감독 존 보어맨의 새 영화에 출연키로 하고 계약서에 서명했다. 비노쉬는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진실과화해위원회(TRC)를 그린 영화 `컨트리오브 마이 스컬(Country of My Skull)'에 주연으로 출연키로 하고 출연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설명했다. 소피 마르소와 함께 프랑스의 대표적인 영화배우로 오는 9일 38회 생일을 맞는 비노쉬는 "당신에게 말을 건네고 그리고 문제를 제기하는 그런 영화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리 AFP=연합뉴스)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