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가수로 유명한 '가요계의 이단아' 조PD가 오는 3월 2일 KBS 2TV「이소라의 프로포즈」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공중파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다. 최근 4집 앨범「마이 스타일」로 잔잔한 인기를 얻고있는 조PD는 지난 98년 데뷔한 이후 공중파 방송에는 한번도 출연하지 않았으며, 최근 케이블을 통해 조금씩방송활동을 펼쳐왔다. 「이소라의 프로포즈」제작진은 "조PD가 방송출연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며"지난 28일 녹화에서는 기존의 이미지와는 달리 부드러운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승현기자 vaida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