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가을동화」에서 어린 `은서'역으로 출연, 인기를 끈 아역 탤런트 문근영이 영화「연애소설」에 합류한다. 차태현,이은주,손예진 주연의 청춘멜로물「연애소설」은 첫 눈에 반해버린 여자(손예진)와 볼수록 좋아지는 여자(이은주)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한 남자(차태현)의 사랑을 그린 영화로, 문근영은 차태현의 동생 지윤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한다. 짝사랑하는 동네 도서대여점 오빠에게 말 건네기가 어려워 책만 빌려 가는 귀여운 여고생으로 나와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 배창호 감독의「러브스토리」「정」에서 조감독을 맡은 이한 감독의 데뷔작으로,코리아픽쳐스가 투자ㆍ배급하고 (주)팝콘필름이 제작한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