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을씨(48)가 자신의 가족사를 엮은 인물들을 보여주는 '옥하리 265번지'전을 서울 관훈동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에서 갖고 있다. '옥하리 265번지'라는 제목은 작가가 태어나고 자란 전남 고흥군 고흥읍의 주소에서 따왔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사랑과 슬픔의 가족사를 담은 혈류(血流)풍경 1점과 인물도 31점을 한덩어리로 연결한 작품을 내놨다. 3월3일까지.(02)733-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