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연휴기간에 편성된 지상파방송의 특집 영화프로그램 가운데 SBS가 선보인 「매트릭스」(13일)가 22.7%의 시청률로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9-13일 소개된 특선영화로는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매트릭스」는 이 기간 전체 프로그램중에서도 MBC「여우와 솜사탕」, KBS「태조왕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MBC가 11, 12일 방송한 '007시리즈' 「007골든아이」와 「007언리미티드」는 19.0%, 16.5%의 시청률로 그 뒤를 이었으며, SBS가 10일 선보인 「주유소습격사건」은 한국영화가운데 가장 높은 15.7%의 시청률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