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 미디어플렉스의 배급자회사인 쇼박스가 시네마서비스,KM컬쳐,아이엠픽쳐스와 업무를 제휴하기로 합의했다. 투자사 KM컬쳐가 절반 정도의 비용을 투자한후 제작과 관리를 맡고 시네마서비스와 아이엠픽쳐스,쇼박스가 나머지 비용을 공동 투자하는 방식이다. 배급은 쇼박스가 맡을 예정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쇼박스는 4사가 공동투자하는 한국영화들에 대한 배급권을 갖게 돼 자체 보유한 외화들과 함께 안정적인 배급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LJ 필름의 "두 사람이다" 등 2편,씨네2000의 "중독"과 "지상 최대의 작전",KM컬쳐의 첫 제작 작품인 "품행제로"와 투자작품인 "이중간첩" "빙우" 등 8~10편의 작품이 공동제작되거나 배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