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최규하 김영삼씨 등 전직 대통령들의 서예작품이 서울 세종문화회관 전시실에서 나란히 전시중이다. 한국서예문화진흥연합회가 주최한 '전임 대통령 및 현대서예가 100인 초대전'에는 이들 전직 대통령의 작품 10점이 공개됐다. 출품작은 이 전 대통령의 '의중삼종안빈낙업(義重三從安貧樂業)'을 비롯해 윤 전 대통령의 '한고청향(寒苦淸香)',박 전 대통령의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 등이다. 이번 전시에는 김응현씨 등 원로ㆍ중진 서예가들도 작품을 출품했다. 6일까지.(02)399-1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