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성적 매력의 터프가이보다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꽃미남''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뜨고 있다. 그러면 네티즌들이 뽑은 최고의꽃미남은 과연 누구일까. 인기도 조사 전문 인터넷 사이트 VIP(www.vip.co.kr)가 21~28일 이용자 4만1천426명을 대상으로 `연예계 최고의 꽃미남''을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17.8%에 해당하는 9천215명이 드라마 "가을동화"와 영화 "킬러들의 수다"에서 열연한 원빈을 꼽았다. "가을동화"에서 원빈과 연기대결을 펼친 송승헌은 16.0%의 지지를 얻어 2위에올랐고 그룹 HOT의 멤버였던 강타와 신인 탤런트 조인성이 각각 13.7%와 10.3%의 득표율로 3위와 4위에 랭크됐다. 그 다음으로는 탤런트 김재원(8.8%),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7.9%), 탤런트배용준(6.7%), god의 윤계상(6.4%), UN의 김정훈(3.1%)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