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향악단의 제615회 정기연주회 ''슬픔의 성모''가 다음달 7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종교적 경건함이 물씬 풍기는 곡들로 꾸며질 이날 공연에서는 로시니의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서곡」「2명의 소프라노와 테너, 베이스, 합창, 오케스트라를 위한 ''슬픔의 성모''」, 길망의 「오르간 교향곡 라단조 작품 42」 등을 연주한다. 서울시향 음악고문인 곽승이 지휘봉을 잡고 소프라노 이정애, 메조소프라노 장현주, 테너 김영환, 베이스 김인수, 오르가니스트 김희성이 협연자로 출연한다. 5천-3만원. ☎ 399-1512~4.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passi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