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발레리나 강수진이 수석무용수로 재직중인 독일 슈트트가르트발레단과 함께 내한공연을 갖는다. 오는 30~3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카멜리아 레이디"를 한국 초연하는 것. 지난94년 "로미오와 줄리엣"이래 이 발레단의 두번째 내한 전막공연인 "카멜리아."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춘희"를 함부르크발레단의 존 노이마이어 예술감독이 안무를 했다. 순수한 영혼의 처녀 마르그리트와 가난한 총각 아르망과의 비극적 사랑이 쇼팽음악의 반주로 그려진다. ""오네긴"과 함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예요. 여기서는 사랑을 갈구하는 인간 내면 깊숙히 들어갈 수 있지요. 스토리가 슬프면서도 아름다워서 처음 연습할 때부터 푹 빠졌습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