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메이크 앨범 「너희가 통기타를 믿느냐」를 발표한 3인조 포크그룹 자전거 탄 풍경이 18-27일 서울 대학로 컬트홀에서 공연한다. 자전거 탄 풍경은 그룹 작은별 가족의 강인봉을 비롯해 송봉주, 김형섭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최근 내놓은 「너희가 통기타를 믿느냐」는 god, HOT, SES, 핑클 등 국내 정상급 댄스그룹들의 히트곡을 담백한 포크송으로 다시 부른 앨범이다. 이번 공연에서 핑클의 ''영원한 사랑'', HOT의 ''빛'', 젝스키스의 ''폼생폼사'', god의 ''어머님께'', SES의 ''오 마이 러브'', 이정현의 ''너'', DJ DOC의 ''DOC와 춤을'', 왁스의 ''오빠'', 디바의 ''왜 불러'' 등 댄스곡들을 서정적인 멜로디의 포크송으로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 335-5221.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