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을 만드는 사람들과 최종 리허설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옴니버스형식의 드라마로 보여주는 뮤지컬 쇼 ''더 리허설(The Rehearsal)''이 오는 26일부터 남대문 메사팝콘홀 무대에 올려진다. 이 작품은 공연 하루 전 최종 리허설 현장을 배경으로 배우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스태프까지 등장시켜 실제공연보다 더 치열하고 생동감 넘치는 뮤지컬 제작의 현장으로 안내한다. 뮤지컬 작품의 명장면과 명곡을 모아 공연하는 형태의 뮤지컬 콘서트에서 벗어나 다양한 볼거리와 드라마 구조를 담은 ''뮤지컬 쇼''를 보여주겠다는 것이 제작자인 OD뮤지컬컴퍼니의 의도다. 최숙희의 대본을 이종오가 연출할 예정.윤복희를 비롯 허준호 전수경 유희성 진복자 이윤표 배해선 안성진 박건형 이재영 홍지민 등이 출연한다. 월요일 관객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준다. 2월17일까지.VIP석 5만원,R석 4만원,S석 3만원,A석 2만5천원.공연시간 평일 오후 8시,금·토요일 오후 4시30분 8시,일요일 오후 3시 6시30분(화요일 공연없음). 2월11,13일 오후 4시30분 8시,12일 오후 8시.(02)552-2035,1588-1555,1588-7890 이성구 기자 s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