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디 아더스(The Others)」를 연출한 스페인출신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30)감독이 영화 홍보차 내년 1월 8일 내한한다. 니콜 키드먼 주연의「디 아더스」(1월 11일 개봉)는 2차 대전 말 지중해의 한 외딴 섬을 배경으로, 두 아이와 함께 사는 미망인의 저택에 새 하인들이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기괴한 일을 그린 심령 공포 영화. 충격적인 마지막 반전과 주연을 맡은니콜 키드먼의 호연 등에 힙입어 올해 베니스영화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떼시스」와「오픈 유어 아이즈」를 연출한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은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기자회견 및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