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WBA 세계라이트급 타이틀전 도중 쓰러져 유명을 달리한 김득구 선수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챔피언"이 최근 경기도 광주 공설 운동장에서 고사와 함께 촬영에 돌입했다.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유오성이 "김득구"로 출연하며, 코리아픽쳐스가 배급을 맡는 등 "친구 사단"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총제작비 56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미국 LA에서 대규모 로케이션을 계획중. 내년 7월 개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