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총무는 19일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폭력과 전쟁으로 얼룩진 세상을 용서와 자기희생으로 치유하는 성탄이 되기를 빈다"고 밝혔다. 김 총무는 "경제의 세계화를 위해 사용되는 모든 힘의 논리는 결코 하나님의 평화를 가져올 수 없다"고 지적하고 "더불어 함께 완전한 평화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 총무는 또 "지난해 남북의 정상이 합의한 6·15 정상회담을 이행해 이 땅에 평화를 만들자"며 "성탄의 기쁨이 어려움을 당하는 가난한 이들에게 넘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