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역사스페셜-0.3㎜의 예술 감은사 사리함」(기획 서재석, 연출 신재국)이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 부문 방송위원회 대상을수상했다. 부산MBC TV의 「부산MBC창사 42주년 특집-사라지는 해변」(기획 박명종, 연출김선용)은 같은 부문 최우수상을, 춘천MBC TV「DMZ 4부작」(기획 옥시찬, 연출 박민기.최헌영)과 KBS 1TV「한민족리포트-로마의 피자아줌마 오수지」(기획 양희섭, 연출 지혜원)는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방송위원회(위원장 김정기)는 17일 오후 목동 방송회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2001 방송위원회 대상' 시상식을 갖고 이들 프로그램을 '올해의 좋은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 시상했다. 대상에는 1천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에는 각 300만원씩의 상금이 지급됐다. 방송위는 또 `프로그램 기획' 부문에는 SBS TV「대탐험! 21세기 장수비법」(기획 홍성주, 연출 민인식) 등 지상파 방송 12편, YTN 「녹색강국 한국을 꿈꾼다」(기획 진상옥, 연출 김동민) 등 케이블TV 10편, 다큐서울의「세기의 무희 최승희-그 삶과 춤을 본격기록한다」(기획,연출 정수웅) 등 독립제작사 7편 등 모두 29편을 수상작으로 선정, 편당 최고 6천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했다. `올해의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 상은 PSB(부산방송) TV의「21세기 PSB 특별기획-청소년」(기획 이상조, 연출 이명정 등 5인), `좋은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 기획' 상은 재능스스로방송의「방학특집-이야기속 내친구」(기획, 연출 이금성) 등 5편이 각각 수상했다. 방송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치하하는 특별상 수상자로는 고(故) 김광수 전대전방송 사장이 선정됐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