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의 바탕골예술관이 연말연시를 맞아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준비한다. 성탄절인 25일에는 문영 국민대 교수가 안무한 발레 「호두까기 인형」, 내년 1월 20일에는 언더그라운드 그룹 허벅지 밴드의 콘서트 '허벅지의 겨울여행', 2월 16일에는 남성 합창단 '큰빛남성코랄'의 '신년 음악회', 3월 2일에는 피아니스트 곽원섭의 '봄을 여는 피아노 소리'가 차례로 마련된다. 이중 두 편 이상 예매하면 할인혜택도 준다. 20-30일에는 스쿠루지의 이야기 「크리스마스 스토리」를, 내년 1월 1-20일에는「이마지나리아」를 무료 상영하기도 한다. 또 7-10세 어린이들이 참여해 색한지 뜨기, 김밥 만들기, 물레로 그릇 만들기,연극교실 등으로 꾸며진 '1일 문화체험'도 26일부터 내년 1월까지 매주 수ㆍ목요일기획돼 있다. 20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계속되는 '축배.건배 이벤트'는 도자기공방ㆍ공예스튜디오 등을 찾은 관람객에게 포도주 보졸레 누보를 마실 기회를 주며 동지인 22일 방문객에게는 팥죽도 나눠준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