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권을 방송구역으로 하는 강원민방(GTB)이15일 개국한다. 강원민방은 화악산에 송신소를 두고 춘천권의 경우 채널 UHF 57(출력 30㎾)에서,원주권과 강릉권은 출력 10㎾로 각각 UHF 54와 UHF 36에서 방송서비스를 실시하고 SBS와의 제휴를 통해 각종 프로그램을 송출하며 20%가량 자체 제작할 예정이다. 강원민방은 개국일 오후 2시 방송국에서 첫 전파를 발사하는 스위칭행사를 열고오후 3시에는 춘천시 삼천동 컨벤션홀에서 개국 축하연을 벌인다. 강원민방은 작년 10월 방송위원회로부터 사업자 선정을 받고 지난 8월 13일 정보통신부로부터 주파수와 출력에 대한 최종허가를 받아 개국준비를 해왔다. (춘천=연합뉴스) 임보연기자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