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기록적인 흥행성적을낳고 있는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입장권 예매고 20만장을 돌파했다. 국내배급을 맡은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개봉 4주 전인 11월 17일 예매를 시작해 13일 현재 20만장을 넘어섰다"면서 "대부분 극장이 절반 정도는 당일 현장판매를실시하기 때문에 예매 입장권 분량이 매진된 곳이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 영화계에서 최고 예매 기록은 「무사」의 8만6천장이었으나 「해리포터…」가 외국의 흥행돌풍을 업고 한달 전 예매에 나서 간단히 깨버렸다. 한편 「해리 포터…」는 14일 전국 180여개 스크린에 일제히 간판을 내거는데이는 「달마야 놀자」의 212개나 「무사」의 202개에 조금 못 미치는 숫자이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