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상영관 CGV(주)(대표이사 박동호)는 오는 19일로 연간 관객 1천300만명, 개관 이후 4년 만에 누계 관객 3천만명을 돌파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전국 8개 체인, 75개의 스크린을 운영 중인 CGV㈜는 연말까지 관객 1천350만명, 시장점유율이 2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CGV를 다녀간 관객들을 분석한 결과 55:45 비율로 여자 관객이 남자보다다소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 초반이 26%, 20대 후반이 19%, 10대 후반이 16%의 순서로 나타나 10~20대 관객이 주류를 이뤘다고 CGV는 전했다. 또 CGV극장의 흥행 순위는「친구」(100만명)「공동경비구역JSA」(96만명)「조폭마누라」(63만5천명)「엽기적인 그녀」(62만9천명)「신라의 달밤」(54만명)순이었다. CGV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CGV 전국 10개 극장(CGV명동5, CGV구로10 행사 기간 중 오픈 예정)에서 3천만 돌파 기념 사은행사를 갖는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