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도시에서 살아가는 샐러리맨의 일상을 다룬'카메라를 든 김대리'전이 30일부터 12월 24일까지 서울 신문로 일주아트하우스에서열린다. 참여작가는 나대경(한빛은행), 남세현(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박자영(청하도시조형연구소), 염은정(영화 미니어처 제작), 홍윤정(디자이너) 등 5명. 이들 직장인은 디지털 영상제작에 필요한 소정의 교육을 받은 뒤 일주아트하우스가 처음으로 마련하는 이번 대중참여 프로그램에 특유의 이미지를 소개한다. 나씨의 다큐멘터리 는 비정규직 여성 은행원들이 직장에서 겪는갈등 등을 그렸고, 홍씨의 단편영화 는 자취 여학생의 알 수 없는 공포심리를다뤘다. 남씨의 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살펴보는 다큐멘터리이다. ☎ 2002-7777.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