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유길촌)가 실시한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공모에서 「스누위」를 출품한 박진영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작에는 서민희씨의 「견우랑 직녀랑」과 김희연씨의 「전설의 기린」이 뽑혔다. 대상 상금은 2천만원, 우수상 상금은 각 1천만원이다. 올해 애니메이션 공모에는 지난해에 비해 갑절이 넘는 83편이 접수돼 애니메이션 시나리오작가 지망생의 증가추세를 반영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