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원장 윤미용)의 제53회 한국음악창작발표회 '새 가락 二日夜'가 22-23일 오후 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이틀간 작곡가 12명의 창작곡 12곡을 초연하게 될 이번 발표회는 첫째날은 성악과 실내악, 둘째날은 성악과 관현악이 함께 연주하는 형태로 이뤄지며 가곡, 시조, 악장, 창사, 민요, 판소리, 범패 등 다양한 양식의 성악곡들이 망라된다. 22일에는 이만방, 전인평, 채치성, 윤명원, 김요섭, 백성기 등의 성악과 실내악을 위한 창작곡들이 발표되며 23일에는 이준호, 김영재, 강준일, 윤혜진, 황의종, 김대성 등의 성악과 관현악을 위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김철호가 지휘하는 국립국악원 연주단과 합창음악이 있는 마을 등이 연주를 맡는다. ☎ 580-3300.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passi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