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임이스트 남긍호씨가 14일 오후 7시 중구 봉래동 프랑스 문화원에서 마임 공연을 갖는다. 공장의 이미지를 표현한 프랑스의 마임 대가 에티엔 데크루의 작품 '공장',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여름밤의 꿈'을 재구성한 '사랑의 패러디'를 비롯해 '마지막 콘서트' '축구 골키퍼' '사랑의 듀엣' '즉흥' 등 여섯 작품을 선보인다. 남씨는 프랑스 최고의 마임 배우로 평가받는 마르셀 마르소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김은지, 이태건, 백유진, 이동욱 등 출연. ☎ 317-8500.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quintet@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