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출신 연예인으로 구성된 극단 디.캐츠는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개관(12일) 기념으로 17-25일 이 센터 대극장에서「셰익스피어식 사랑 메소드」를 공연한다. 「로미오와 줄리엣」「햄릿」 등 셰익스피어 희곡 속의 연인들이 나와 각자의사랑 방식을 보여 준다는 내용으로 홍유진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교수 겸 극단 대표가 극작.연출한다. 박진희, 조향기 등 유명 연예인과 도지원, 가두현, 오현창, 박형선 등이 출연하며 매주말에는 이서진, 박경림, 이재은, 박시은, 김효진 등의 축하인사 겸 팬 사인회도 마련된다. 이에 앞서 12일 오후 4시에는 센터 개관 기념식이 열리며 13-14일 오전 10시에는 한국연극협회, 영화배우협회, 방송연기자협회 등이 참여하는 '국제공연예술 저작인접권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공연시간 평일 오후 7시, 토.일요일 오후 3시.7시. ☎ 1588-1555.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