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배두나, 박상민이 영화"튜브"(제작 튜브엔터테인먼트, 감독 백운학)에서 호흡을 맞춘다. "튜브"는 지하철 탈취범과 지하철의 대참사를 막으려는 형사와의 대결을 스펙터클하게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제목 `튜브'는 지하철이라는 뜻의 영국식 속어다. "단적비연수"이후 연극과 뮤지컬에 전념했던 김석훈은 목숨을 바쳐 끝까지 지하철 탈취범을 추적하는 무서운 근성을 지닌 형사 `장도준'역을 맡았다. "장군의 아들""나에게 오라"이후 오랜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박상민은 전직 국가 기밀 첩보단체의 요원으로 활동하다 계략에 의해 축출당한 뒤 복수를 위해지하철 탈취를 감행하는 냉혈한 `강기택'으로 나온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