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1백억원이 투입돼 오는 12월 2일부터 무대에 오르는 초대형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30일부터 네티즌을 대상으로 2억5천만원 규모의 펀드 공모에 나선다. 네티즌 펀드는 영화 "파이란"이 2억 5천만원을 공모한 바 있고 공연으로는 뮤지컬 "더 플레이"가 앵콜 공연을 하면서 1억원을 공모했었다. "오페라 유령"공모는 엔터테인먼트 주식거래소인 엔터스닥(www.entersdaq.com)주관으로 다음(www.daum.net)e-현대(www.e-hyundai.com)맥스무비(www.maxmovie.com)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액면가 5천원인 주식을 최대 5백만원까지 청약할 수 있다. 이성구 기자 s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