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작가 심현삼씨(동덕여대 박물관장)가 오는 31일부터 서울 관훈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7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환상적이면서 민화적인 흥겨움이 가미된 추상평면작 20여점을 출품한다. 심씨는 한국 고유의 색인 오방색을 즐겨 사용하는 작가다. 여기에 물고기 탈 꽃 등 향토적 정서를 반영하는 이미지를 적절히 형상화했다. 11월6일까지. (02)732-6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