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시네마테크 문화학교 서울은 11월 1∼7일 1930년대 프랑스의 시적 리얼리즘 영화들을 소개하는 정기 비디오영화제를 개최한다. 르네 클레르 감독의 「백만장자」를 비롯해 「익사로부터 구조된 부두씨」 「토니」 「랑주씨의 범죄」 「인간야수」(이상 장 르누아르), 「품행 제로」 「라딸랑트」(이상 장 비고), 「망향」(줄리앙 뒤비비에), 「안개 낀 부두」(마르셀 카르네)등 9편이 소개된다. 상영시간은 오후 3시ㆍ5시ㆍ7시30분이며 일요일에는 오후 1시에 한 차례 더 상영한다. 금요일 마지막회(오후 7시)가 끝난 뒤 주제토론 순서도 마련된다. ☎(02)595-6002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