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9시뉴스'가 18일 23.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순위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모았다. 국가적인 관심사나 대형 사건.사고 등 `특별 뉴스'가 없음에도 뉴스 시청률이 1위를 기록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19일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인 TNS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18일 「KBS 뉴스 9」의 시청률은 23.6%로, KBS 1 TV의 TV소설 「매화연가」(23.5%), KBS 1의 일일연속극「우리가 남인가요」(23.0%), MBC 일일연속극 「결혼의 법칙」(19.5%), SBS 「한밤의 TV연예」(18.0%)를 앞질렀다. TNS미디어 코리아측은 "수목드라마의 시청률 경합으로 이들 드라마의 시청률이 채널별로 분산돼 드라마 시청률이 뉴스 시청률보다 낮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