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1등 증권방송' 한경와우TV가 8일부터 시청자 참여를 대폭 확대하고 뉴스 속보 기능을 강화한 가을 2차 개편을 단행한다. 한경와우TV는 지난 9월 개편 이후 실시한 시청자 모니터 결과를 반영해 가을 2차 개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시청자 참여가 대폭 확대된 열린방송을 지향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개인 투자자는 물론 일선 증권사 직원 등의 참여를 유도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방송으로 담아 투자자들의 궁금증 해소와 투자가이드를 제시한다는 것. 한경와우TV는 또 뉴스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증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뉴스 속보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증시 개장 이후 시간에도 갑자기 발생하는 뉴스에 대처할 수 있는 '뉴스 즉시 대응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뉴스 증시 대응체제'는 증시와 관련된 사건이 발생하면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취재기자와 각계 전문가들을 연결해 자세한 보도와 심도 있는 해설을 전달해주는 것을 말한다. 한경와우TV는 이번 개편을 통해 10여편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장이 마감된 후 찾아가는 '생방송 개미천국'(월∼목 오후 3시30분)은 매일 새로운 주제를 설정해 개인 투자자들의 의견을 듣고 참여자와 주제별 전문가가 열띤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또 온라인 채팅방으로 접수되는 각종 루머와 종목에 대한 분석도 실시한다. '미인주 선발대회'(월∼목 오후 5시30분)에선 시청자들이 선택한 화제 종목을 증권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3단계에 걸쳐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해당 종목에 대한 전망과 가치를 알려준다. '증시 토크쇼! 밤을 잊은 투자자들과'(월∼목,1부 오후 9시30분,2부 10시50분)는 오늘의 이슈와 증시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수익률 1위 입상자나 약정 1위 지점장,베스트셀러 작가 등으로부터 최고가 된 비결을 듣는 한밤의 초대석,홀짝박사의 포트폴리오,건강 컨설팅 등의 코너도 마련된다. '여기는 특수정보국'(토,오전 9시)은 재미있고 유쾌한 증권소식 및 생활정보를 전달한다. 길 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