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화장을 고치고'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왁스가 내년초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한일 양국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참여해 설립한 터치(Touch) 사무국은 5일 "왁스의 소속사인 제이엔터컴과 일본 스쿠프 뮤직이 협력관계를 맺고 왁스의 일본시장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터치 관계자는 "왁스의 일본시장 진출에 앞서 그녀의 히트곡 '오빠'와 '화장을고치고' 등 두 곡을 일본 가수가 녹음해 싱글앨범으로 먼저 출시할 예정"이라며 "왁스의 일본시장 진출은 빠르면 내년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제이엔터컴과 스쿠프 뮤직은 7일 서울 압구정동 캘리포니아 피트니스 클럽 6층에서 업무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