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현미(金賢美) 부대변인은 26일 구로을재선거에 출마한 김한길 전문화관광장관의 부인 최명길씨의 출산 보도가 사전선거운동이라는 한나라당 주장에 대해 "인기 연예인의 결혼이나 임신, 출산 등은 연예정보및 생활정보 프로그램에서 일상적으로 보도하는 아이템"이라고 반박했다. 김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최정상의 연기자인 최명길씨 출산 소식 또한 인기인에대한 대중의 관심사 차원에서 방송이 다루고 있는 것"이라며 "정치인의 아내이기 때문에 보도하지 말라는 것은 역차별 요구이자 방송에 문외한인 사람들의 무조건적 시비걸기"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