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가 오는 10월 1일 오후8시 35분 추석특집으로 방송되는 SBS「사랑하는TV 러브바이러스」의 진행을 맡아 MC로 데뷔한다. '스타 러브 채팅, 번지점프를 하다', '청춘보고서, 러브 하이킹', '병아리들의 사랑일기'등의 코너로 꾸며지는 이 프로그램에서 하리수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유정현, 탤런트 정민 등과 함께 진행자로 나선다. 하리수는 SBS 교양국에서 10월 중순 방영예정으로 준비하고 있는 파일럿 프로그램(제목 미정)의 '퍼펙트 우먼'이라는 코너에서 해외로 입양되는 아기를 한시적으로보살펴주는 위탁모 역할을 맡기로 하는 등 다시 TV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최승현기자 vaida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