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업체 ㈜디지털드림스튜디오(DDS. 대표 이정근)는 25일 이 회사가 제작중인 3차원 애니메이션 `리니지'의 감독으로 김성수 감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성수 감독은 최근 개봉한 화제작인 영화 `무사'(武士)의 감독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동안 `비트', `태양은 없다' 등 흥행작을 제작했다. 제작비 100억원이 투입될 리니지 애니메이션은 현재 시나리오, 캐릭터 디자인작업 등 `프리 프로덕션'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그래픽 작업을 진행하는 `메인 프로덕션'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내년 말께 극장 상영용으로 선보인다. DDS는 또 리니지 애니메이션 제작에 필요한 무술장면을 사실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무술전문 감독인 정두홍 감독이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