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19)와 거장 쿠르트 마주르(74)가 이끄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LPO)의 내한연주회가 다음달 24 25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모든 공연을 통틀어 가장 주목받는 무대로 꼽히는 이번장영주와 런던 필의 내한연주회는 드높은 관심만큼이나 올해 가장 값비싼 클래식 공연으로도 기록될 전망이다. 가장 비싼 R석이 14만원인 것을 위시해 S석 12만원, A석 10만원, B석 8만원, C석 6만원, D석 4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그나마 공연을 한 달 이상 남겨 놓고 있는 9월 21일 현재 전체 매표분 4천400장가운데 3천300여장이 팔려 현재 추세대로라면 10월 초에는 전석 매진될 전망이다. R석은 이미 거의 매진된 상태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