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56), 현철(53), 태진아(49) 등 이른바 '트로트 가수 빅 3'가 내달 12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에서 「정(情)」이라는 제목으로 합동무대를 마련한다.


트로트 가수가 야외 대형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세 가수는 1만1천석 규모의 객석을 마련할 이번 무대에서 특유의 구수한 입담과 함께 '네박자' '차표 한장' '옥경이' '사랑은 아무나 하나'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내마음 별과 같이' 등 각자의 히트곡을 부를 예정이다. ☎ 1588-7890.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