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방송 MBC 드라마넷이 오는 9월 3일 가을개편을 단행한다. 팝칼럼니스트 임진모,박은석씨의 진행으로 세계적인 팝 가수들의 인생이야기와 음악세계를 알아보는 "클릭 팝스타"(일,오후 1시)가 신설되고 "여명의 눈동자","덕이","청춘의 덫" 등 한때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가 다시 방송된다. 지구인으로 변신한 외계인들의 갖가지 소동을 통해 인간 세계를 날카롭게 풍자하는 시트콤 "솔로몬가족은 외계인"은 시간대를 옮겨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세계 유수영화제 수상작들인 "라스베가스를 떠나며","필라델피아","좋은 친구들","피아노","여왕마고" 등이 평일 오후 10시 30분과 오전 1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길 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