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작가 이반(61·덕성여대 교수)씨가 서울 관훈동 아트사이드에서 'DMZ 리포트'를 주제로 개인전을 갖고 있다. 작가는 80년대 후반부터 비무장지대를 소재로 한 퍼포먼스 설치작업 영상작업 등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도 비무장지대에서 한반도 전쟁으로 생명을 불사른 이들을 위한 진혼 퍼포먼스 등을 담은 영상물을 전시기간 동안 매일 오후 5시부터 상영한다. 남녀 누드모델의 퍼포먼스를 담은 사진작품 20여점도 함께 출품했다. 8월5일까지. (02)72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