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작가 전수현씨가 서울 신문로 일주아트하우스에서 개인전을 갖고 있다. 지난해 광주비엔날레에서 사회성 짙은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도 '자유를 재고(再考)함-공화국의 공보관'을 주제로 이데올로기의 일방적인 선전에 반발하는 '비됴를 보다' '공화국 Ⅰ,Ⅱ' '유나바순' 등 영상 애니메이션 작품을 내놨다. '미디어는 저항이다'라고 주장하면서 정보가 지배하는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한 작품들이다. 24일까지. (02)2002-7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