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메탈 기타리스트 잉베이 맘스틴이 그의 밴드 "라이징 포스"를 이끌고 한국을 찾는다. 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정동 이벤트홀에서 선보일 "잉베이 맘스턴 라이브 인 서울"이 그 무대. 스웨덴 출신의 잉베이 맘스틴은 클래식과 메탈을 절묘하게 접목시킨 "바로크 메탈"을 선보여 온 기타리스트. 특히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듯한 강렬한 속주는 "전설"의 반열에 오르며 지미 핸드릭스,밴 헤일런에 이어 록기타의 역사를 바꿔놓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무대는 1999년 12월에 이은 두 번째 내한 공연. 지난 1월 발표했던 새앨범 "워 투 엔드 올 워즈(War To End All Wars)"에 실린 곡들과 대표곡들을 골라 들려준다. "워 투..."는 잉베이가 다시 베이스를 잡은 앨범. 평소 존경하던 "파가니니"의 클래식 테마를 삽입한 "프라핏 오브 둠(Prophet Of Doom)"등도 들을 수 있다. 솔로 데뷔로 라이징 포스를 떠났던 보컬리스트 마크 볼즈가 투어멤버로 참여했다. (02)757-4227.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