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협회(회장 박권상)는 올해부터 한국방송대상 시상에서 방송대상을 없애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방송협회 관계자는 "부문별 작품상의 위치를 격상시키기 위해 작품상 수상작 가운데 선정되는 방송대상을 없애기로 했다"며 "올해부터 한국방송대상은 작품상 18개 부문과 개인상 23개 부문에 대한 시상만 이뤄진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대상은 올해로 28회째를 맞으며, 매년 9월 방송의 날을 맞아 방송협회가 시상하고있다. (서울=연합뉴스) 최승현기자 vaida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