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색을 마음대로 빼고 더하며,실제와 다른 색을 만들어내는 디지털시대. 이러한 디지털 컬러시대에 컬러 사진의 본질적인 의미를 던져주는 "퍼스널 컬러,뉴 컬러 뉴 워크전"이 4일부터 서울 인사동 하우아트갤러리에서 펼쳐진다. 독특한 컬러 예술사진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중견 및 신진 사진작가 10명이 참여한다. 1부 전시(10일까지)에는 김우영 김요한 김장섭 이주한 조남붕,2부 전시(11~17일)에는 강영길 박경택 이종화 전은선 한성수씨의 작품을 각각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디지털 시대에 여전히 아날로그 필름을 사용해 자신의 암실에서 손 작업으로 인화지에 프린트한 아날로그 사진 작품을 출품한다. 인공적인 컬러보다는 자연적인 컬러를 중요시 해 전통적인 컬러 사진의 멋을 느끼게 하는 작품들이다. 17일까지. (02)720-4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