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로 2가 성곡미술관이 기획한 '미술의 시작'전이 7월 6-9월 2일열린다. 성곡미술관이 '미술의 시작'전을 선보인 것은 올해로 3년째. 첫해인 1999년 '현대미술, 이렇게 만들어진다'에 이어 지난해에는 '현대미술,이렇게 본다'를 마련했다. 올해 주제는 '현대미술 속으로 들어가자'로 잡았다. 두 차례 경험을 토대로 미술의 한가운데로 본격 탐험에 나서자는 것이다. 미술관은 작가의 작품세계와 제작과정, 작품 읽기를 하나하나 설명하며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이를 위해 초대한 작가는 모두 9명.이들은 내용과 형식, 소재와 기법에서 각기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