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51주년을 맞아 KBS 1라디오(FM 97.3㎒,AM 711㎑)는 '이주향의 책마을 산책'(25일 오후 8시10분)에서 작가 황석영을 초대한다. 남북을 넘나들며 분단의 상처를 보듬어 온 황씨는 자신의 최근작 '손님'을 들고 나와 수원대 이주향 교수와 50분간 대담을 펼칠 계획이다. 황씨는 이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본적지인 황해도 신천에서 발생한 신천대학살에 얽힌 과거의 기억을 하나씩 들춰내 들려줄 예정이다. 길 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