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동경비구역JSA」가 제27회 시애틀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18일 이 영화의 제작사인 명필름에 따르면「…JSA」는 지난 17일 폐막된 시애틀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인 뉴디렉터스 쇼케이스에서 `남북분단이라는 민감한 사회적주제를 심도있게 구현한 수작'이라는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함께 이 부문 2위인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다. 「…JSA」는 또 영화제 기간에 경쟁부문에 오른 12편 가운데 유일하게 매진을기록하며 관심을 모았고, 이 영화의 주연 배우인 송강호씨는 최우수 남우주연상 관객투표(골든 스페이스 니들 어워드 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다고 명필릉은 전했다. 시애틀 국제영화제는 15개의 다양한 부문에 300여편의 영화가 선보이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영화제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