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씨가 연극 "셜리 발렌타인"으로 10년만에 연극무대에 돌아온다. 1991년 "우리의 브로드웨이 마마"를 끝으로 연극무대를 떠났던 김씨는 극단 로뎀(대표 하상길)이 22일부터 제일화재 세실극장에서 공연할 일인극 "김혜자의 셜리 발렌타인"에서 연극팬들을 만난다. "셜리 발렌타인(Shirley Valenine)"은 "리타 길들이기"등으로도 친숙한 영국 작가 윌리 러셀의 대표작으로 소외된 중년 여성의 정체성 찾기를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낸 고전이다. 공연은 평일 일요일 오후 3시,금 토요일 오후 7시30분.(02)736-7600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