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활동중인 중견작가 이영자씨가 12일부터 서울 소격동 아트스페이스 서울에서 첫 국내 개인전을 갖는다. '순수의 전조'를 주제로 채소 과일 등 식물섬유의 단면을 특수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이용해 보여주는 사진작을 선보인다. 식물섬유의 소우주적 이미지를 △유리 슬라이드를 넣은 설치작 △대형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어 현상한 사진 △유리 슬라이드를 스캐닝하는 등 첨단 과학기술을 통해 새롭게 창출해 냈다. 27일까지. (02)720-1524